▲ 경남개발공사가 양산시 동면 가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용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계신문] 경남개발공사는 경쟁력 있는 산업환경 조성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양산시 동면 가산리, 금산리 일원에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이하 양산가산산단)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35번 국도변에 위치한 양산가산산단은 인근에 물금IC, 남양산IC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창원, 부산, 울산까지 30~4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특히 물금택지개발지구, 사송공공주택지구 등 풍부한 배후 기반시설 역시 장점이다.

지난해 추진한 공동주택용지 분양의 경우, 전국 중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가져 219:1라는 높은 경쟁을 통해 성황리에 분양 완료되었고, 단독주택용지 역시 90% 이상 분양 완료했다.

이번에 공급 예정인 산업시설용지(23개 필지, 105,795㎡)는 부산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분양문의가 쇄도하여 올해 4월 전격적으로 공급 공고를 시행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기업인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조성원가로 공급하며, 필지별 차등 적용하여 공급된다. 입주가능 업종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제조업(C21) ▲1차 금속 제조업(C24) ▲금속가공제품 제조업(C25)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전기장비 제조업(C2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 등이다.

또한 양산가산산단은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은 물론, 경남도 투자유치 지원제도에 따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양산시의 의료기업 투자 인센티브 역시 받을 수 있으며, 토지 분양가의 20% 납부 시 중도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용지를 분양 완료한 후 소형필지부터 대형필지까지 부산 및 인근지역에서 산업단지 분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및 산단 위치를 고려해 공장을 신·증축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사장직무대행은 “부울경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공사 모든 임직원들이 전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며 “양질의 산업단지를 공급해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여 고용창출 유발효과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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