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개 사업 20개 분야에 34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개 사업 20개 분야에 34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억 4천만 원 증가한 수치다.

전북의 뿌리기업은 영세기업(10인 미만) 규모가 약 50%로 산업 기반이 열악하나, 산업변화 대응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뿌리산업종합발전계획(2021~2023)」에 따라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연차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수요와 뿌리산업 추진전략 등을 고려하여 공정의 자동화와 고부가가치 뿌리기술 확보, 근무환경 등 체질 개선으로 뿌리산업을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북도는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생태계 혁신성장 ▲기술 R&D ▲그린환경 시스템 구축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계 혁신성장 지원 사업은 뿌리기업의 공정 자동화을 지원하여 생산성·품질향상을 추진하고,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기술 노하우 전수를 위해 현장 기술인력 양성과 숙련공 채용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상담,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

제조기반기술 R&D혁신 지원 사업은 고부가가치 뿌리기술 확보, 시제품 제작 등 수요기업과 연계한 핵심뿌리기술 개발 촉진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린환경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은 열악한 뿌리기업의 근무환경 개선과 작업현장 애로 해소를 통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2022년도 뿌리산업 지원에 대한 신청은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비 소진 시까지 매월 초 신청 가능하다.

또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2021.12.16)에따른 뿌리기술 범위 확장과 기술 융복합화·첨단화 대응을 위해 차세대 뿌리기술 업종 실태조사 및 분석을 통해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차세대 뿌리기술과 융복합 지원을 추진하여 미래형 뿌리산업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뿌리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기업의 애로사항 수렴 및 성장의 핵심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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