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가별 유망산업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현지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가별 유망산업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현지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수출 현지화 프로그램은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와 국가별 특화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지 전문기관이 협업하여 수출 제품의 초기 단계(제품테스트)부터 수출 계약, 투자유치까지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제품현지화 진단 ▲기술컨설팅 및 제품개선 ▲시제품 개발 및 테스트 ▲기술표준 획득 지원 ▲H/W‧S/W 설계 개선 ▲인증획득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현지 진출을 돕는다.

▲ 2022년 수출 현지화 및 특성화 지원 사업 게요

지난해 신규 도입한 사업이며, 예산을 지난해 30억 원보다 10억 원 늘린 4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국내기업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유럽·중국·일본·베트남·UAE의 현지 유망산업 분야 관련 84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8개 해외거점 지역별 특화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미국 시카고(바이오 헬스케어), 워싱턴(신재생에너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저탄소 전장부품), 중국 베이징(친환경 자원순환), UAE 두바이(의료 인증) 등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운영 성과가 우수했던 프로그램은 확대하고, 현지 유망산업과의 연계성 및 기업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또 제품 현지화뿐 아니라 마케팅, 계약, 투자유치 등 전문기관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해외거점별 프로그램 지원 자격과 참여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고비즈코리아 또는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외거점별 프로그램 지원 자격과 참여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고비즈코리아 또는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수출 현지화 프로그램으로 113개사를 지원해 약 15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세계적인 ESG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자원순환, 저탄소 전장부품, 해상풍력 등 친환경·저탄소·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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