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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0 1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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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을 지난 18일 선정했다.



[기계신문] 20 ㎏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하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운용이 가능함으로써 산불 등 재난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2022~2025년, 총사업비 375억 원) 추진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을 지난 18일 선정했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하여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전 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어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감시장비 등 임무장비 5  탑재가 가능한데 비해, 본 사업에서는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 ㎏ 이상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세계 최고 성능의 성층권 드론 개발을 통해 이상기후 및 산불 감시는 물론, 해양오염 감시 및 해수변화,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해양 국경감시 등 관련 드론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우연 사업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체계종합 및 설계 비행체 기술개발 추진장치 개발 및 시험 핵심기술 연구 등 성층권 드론 개발을 위한 4개 연구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체계종합 및 설계 과제에서는 태양광 무인기의 체계 설계, 비행체·지상장비 제작 및 비행시험을 수행하고, 최적화된 비행체 형상을 확보하기 위한 공력 및 기체구조 설계·해석·시험을 수행한다.


비행체 기술개발 과제에서는 비행제어 기술과 탑재 전장 개발 및 원격비행통제와 원격정보획득을 위한 데이터링크·임무장비·배터리·태양전지·하이브리드 전기동력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추진장치 개발 및 시험 과제에서는 모터, 인버터 및 태양전지 출력 조절기 등 전기추진 장치를 개발하고, 환경시험 및 지상통합시험을 수행한다.


핵심기술 연구 과제에서는 태양광 드론 핵심요소 기술들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여 실용화 및 후속 상용화 활용을 통해 성층권 드론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체공할 수 있는 시제기 제작 및 핵심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향후에는 상용화·양산체계 구축과 다양한 임무장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성층권 드론은 위성 등 기존 관측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면서 “세계 최고 성능을 목표로 하는 매우 도전적인 사업이긴 하나, 국내 최고의 비행체 관련 인력과 시설을 보유한 항우연 사업단이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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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hjk@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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