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인터배터리 2022’ 전시회에서 배터리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이차전지산업 산업현황 및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기계신문] 경상북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2’ 전시회에 참가해 잠재 투자유망기업 12개사를 발굴, 이 중 4개사와 5,000억 원 규모의 실제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250개사(700부스)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경북도는 배터리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이차전지산업 산업현황 및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 경상북도’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말해주듯 기초소재부터, 부품, 장비, 리사이클링 그리고 글로벌 배터리 업체까지 열띤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이 전시회 기간 진행되었다.

경북도 홍보관을 찾은 기업들은 이차전지 소재와 리사이클링 분야 투자가 가능한 산업단지와 인프라, 인센티브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 경북도는 ‘인터배터리 2022’ 전시회에서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 경상북도’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도는 수도권 지역 이차전지 소재 분야 2개 기업과 4,000억 원, 장비 분야 기업 500억 원 및 전기상용차 분야 500억 원 등 4개 기업과 총 5,000억 원에 이르는 실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현장방문과 구체적인 투자상담을 통해 이들 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담을 진행한 기업 중 기초소재와 리사이클링 분야 8개 기업을 잠재 투자유치 타깃 기업으로 선정하고, 업종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및 인프라 현황 등 자료를 제공하면서 지속해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전기자동차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번에 발굴된 투자유치 유망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세밀한 투자유치 협의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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