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관계 전문가를 통한 사업계획서 보완 및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수차례 실시, 그 결과 태광후지킨㈜이 ‘중견기업 상생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억 6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계신문]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중견기업 상생혁신사업’에 반도체피팅, 각종 기계 및 부품을 제조하는 태광후지킨㈜이 선정되어 국비 8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에 열린 ‘제6차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해외 진출 경험을 지닌 중견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수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시는 연구개발 기획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대학·중소·중견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상생혁신사업’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연구개발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2개 과제를 선정하여 관계 전문가를 통한 사업계획서 보완 및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수차례 실시했고, 그 결과 태광후지킨㈜이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억 6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광후지킨㈜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기반 장비 개발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제품 충전을 위한 이동식 충전 장비용 공압밸브 및 피팅 기술 개발’을 주제로, 생산설비와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천호하이테크, 고기능성 밸브기술지원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동아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중견기업 상생혁신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대학 등 다양한 연구주체자 간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상생의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지고, 나아가 지역산업의 글로벌 수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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