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국세청은 그동안 국민 모두가 휴대하고 있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국세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왔다.

그러나 모바일 홈택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 등을 통해 손택스 앱을 설치해야만 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은 불편한 앱 설치로 인해 모바일 홈택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손택스 앱 설치 없이도 스마트폰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검색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시했다.

납세자는 스마트폰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검색하여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를 바로 접속할 수 있다.

▲ 모바일 홈택스 웹 서비스 접속

이에 따라 부가세·종소세 등 각종 세금 신고, 국세증명 발급, 기한연장 신청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모바일 웹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국세업무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홈택스는 다양한 인증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증방식에 따라 이용 가능 서비스에 차이가 있다. 모바일 홈택스 웹 서비스는 ‘민간인증서(간편인증), 금융인증서, 아이디/비밀번호’로 인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동인증서, 생체인증(지문, 얼굴) 방식은 모바일 웹 서비스에서는 이용할 수 없으며, 손택스 앱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웹 화면에서 공동인증서, 생체인증을 선택하는 경우 ‘손택스 앱’이 설치되어 있으면 앱이 바로 실행되도록 지원하고,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로 이동하여 앱 설치를 안내한다.

▲ 손택스 앱 실행 지원 또는 설치 안내

아울러 납세자가 모바일 홈택스 이용 과정에서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소득세 단순경비율(기한후신고)’ 등 20종 서비스에 대해 ‘도움 영상’ 57개를 제작하여 모바일 화면에 게시하였다.

▲ 모바일 홈택스 ‘도움 영상’ 보기

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홈택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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