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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EV 폐배터리 해체 및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 기술개발 추진 - 산업부 ‘2022년 로봇산업기술개발’ 공모사업 2개 과제 선정
  • 기사등록 2022-05-10 17: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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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로봇산업기술개발’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전기차(EV) 폐배터리팩 해체 작업 모식도



[기계신문]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2년 로봇산업기술개발’ 공모사업에 ‘다품종 전기차(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작업 기술개발사업’과 ‘와이어 로프, 삭륜 장치 등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사업’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 삭도 : 공중에 설치한 와이어로프에 차량을 매달아 사람을 운송하는 시설로 케이블카, 리프트 등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은 로봇분야 첨단융합제품·부품·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를 두고 있다.


먼저 ‘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작업 기술개발사업’은 한국로봇융합원구원을 주관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69억 원을 포함해 총 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EV 폐배터리팩을 로봇을 활용해 모듈 또는 셀 단위로 해체, 분리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는 국내 배터리 재활용 선두기업인 성일하이텍과 포항 배터리규제자유특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개발 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기차 폐배터리팩 해체 공정은 고위험 작업으로 현재 전 과정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부하를 경감시키기 위해 자동 해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와이어 로프, 삭륜 장치 등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 시스템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삭도시설 전문 검사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와이어 로프/삭륜 시설 건전성 분석 및 판단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또, 국내 유일의 삭도검사를 전담하는 한국교통공단이 사업에 참여해 사업 성과에 대한 검증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 설치·운영 중인 삭도는 총 175기가 있으며 주로 바다, 경사진 산비탈 등에 설치돼 있다. 이를 검사하기 위해 설비 차량 외부에 고공으로 매달려 육안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검사자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고령화, 안전 등 온라인 및 자동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도 로봇산업 발굴·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로봇산업 전주기 육성 기반 체계를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산학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개발 역량을 높이고, 해당 산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켜 지역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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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표 기자 hup@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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