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창원시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현재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전략적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하반기 예정된 인도네시아 현지 무역사절단 파견에 대비한 사전 상담회로, 기계·자동차·전자 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20여개사와 1:1 화상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수출상담액 150억 원, 수출계약추진액 50억 원의 성과를 냈다.

창원시는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5월 중 태국과 6월초에는 말레이시아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무역사절단 등 해외 현지 파견 사업을 6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2020년 이후 축적된 온라인 수출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파견 전 온라인 상담을 먼저 실시해 현지 파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6월 중에 말레이시아 기계·자동화 전시회 창원시 공동관 참여, 태국 기술교류단 파견 등으로 현지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방문하여 각국 기업들과 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등에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창원시는 수출상담회와 해외파견 외에도 5월 현재까지 개별기업의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 수출보험료, 해외물류비, 온라인 마케팅 등 149건을 지원하였고, 해외현지에서 창원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는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를 현재 9개소에서 하반기까지 15개소까지 지정할 예정이다. 또, 태국 현지에는 창원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장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3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를 비롯하여 호주, 중동 등 다양한 권역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해당시장 진출 수요조사,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후 신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수출계약추진액 2억 1천만 불을 달성했고, 올해는 2억 5천만 불 달성을 목표로 삼아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수출 여건 마련 등으로 올해 수출목표인 2억 5천만 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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