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고 있다.

[기계신문] 삼성전자가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를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를 쓰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을 추가한 ‘이지케어 7단계’, 대용량 미세 청정이 가능한 ‘청정 필터 시스템’ 등이 적용돼 더 편리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참고로, UV LED 살균 성능은 삼성전자가 수립한 기준에 따라 시험한 결과를 국제시험·검사기관인 Intertek이 검수한 것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시험모델은 AF19BX732SFN으로 UV LED를 상·하부 팬에 조사해 4시간 처리 후 빛이 닿는 영역에서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살균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외에도 천장에 매립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지속해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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