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페타시스 서영준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25일(수) 통신장비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생산하는 국내 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이수페타시스가 2024년까지 838억 원을 투자해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 내 부지 10,024㎡(3,032평)에 국내 4번째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에 ㈜이수페타시스 서영준 대표이사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25일(수) 대구시청 별관에서 통신장비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Multi-Layer Board)을 생산하는 국내 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급증하는 5G 서비스 증가로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용 고부가 MLB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증설과 1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6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또한 기존 1~3공장의 노후설비 교체 및 다관절로봇 신규 배치를 통한 자동화 공정 도입과 물류 이동의 합리화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수페타시스 투자위치도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이수페타시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세계적인 IT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서버, 광 통신장비, 라우터, 스위치 등에 들어가는 MLB의 경우 공급망 탈 중국화 추세와 맞물려 고부가제품 라인의 수주 증가로 기회를 맞으면서 지난해 4,696억 원의 매출과 469억 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최대 2,000억 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서영준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5G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공법 개발로 차세대 인쇄회로기판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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