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주조공학회가 10일(금) 주조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주조공학회가 10일(금)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주조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뿌리산업인 주조산업의 우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이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며, 주조산업 등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험위원 등 각종 위원회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단사업 홍보·안내 및 맞춤형 자격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훈련 참여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단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 강화와 협회 주관 주조 기술 경기대회 운영을 위한 전문가 교류 등 상호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국주조공학회 김동규 회장은 “주조 분야 우수 전문인력 배출과 주조산업 발전에 있어 두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주조산업에 젊고 유능한 우수 인력의 도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주조산업과 같은 뿌리산업 전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주조기능장, 주조산업기사, 주조기능사 등 3개의 주조 분야 국가기술자격자격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명의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응시인원이 2020년 대비 80% 증가하며 주조 분야 국가기술자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주조공학회는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주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74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세계주조기구(WFO) 가입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는 130년 전통의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주조산업 비전 창출을 목표로 전 세계 20여 개국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