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신·증설한다.

[기계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신·증설한다고 밝혔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 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 원을 투자해 4 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 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여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ight Electric Vehicle, 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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