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마리나 전문인력양성사업’ 1단계를 추진하여 총 39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계신문] 부산시가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 전문인력양성교육’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마리나 전문인력양성사업’ 1단계를 추진하여 총 39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지난해까지 141명이 수료했고, 올해 교육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재)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레저선박용 선외기 관리 ▲동력수상레저기구(1급) 운항 자격 취득 ▲요트 조종면허 자격 취득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마리나 및 레저 선박 산업육성 포럼 등 5개 강좌가 운영되며, 총 65명을 교육한다.

교육 과정마다 시기, 장소 등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27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마린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 창업희망자, 예비졸업자, 취업예정자, 산업 관계자 등이면 참가할 수 있고 여성 참가자를 우대한다.

한편, ‘마리나 산업’은 해양관광 및 레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해양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매출 규모가 6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해양레저 활동 증가로 시장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의 대표지역으로서 해수욕장 연간 방문객은 약 4,200만 명이며, 해상투어와 해상낚시, 제트보트, 요트 세일링, 카약, 카누 등 해양레저 활동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지속해서 마리나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재 북항 마리나와 부산마리나 비즈센터를 건립 중”이라며 “앞으로 부산시가 사계절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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