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방산업의 풍수해 예측 드론의 촬영장면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분석한 우수의 흐름 등 3D 맵핑 데이터(우측 하단)

[기계신문] SM그룹 건설계열사인 우방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재난안전 분야에 있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업무에 적극 도입, 그 중 핵심 아이템인 드론과 IoT 센싱 기술, 지능형 CCTV 기술을 공사현장에 적용하여 ‘풍수해예방 집중점검’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점검은 하절기 장마,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공간적 편차를 반영한 위험정도의 값을 데이터로 산정 후 시각화하는 것이 특화된 부분이며, 기존의 관리와 분석체계로는 처리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빠르게 분석해 건설현장의 재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건축물이 들어설 나대지에 특수목적용 드론업체 ㈜아소아와 고해상 드론기술을 이용한 3D토지 맵핑을 통해 경사면의 기울기, 현장 내외부 우수의 흐름 파악을 통한 적절한 배수로, 침사지의 확보 및 토사붕괴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한 선제적 예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SM우방산업은 현재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 드론을 위시해 특수드론을 주로 제조 및 개발하는 아소아와의 협업으로 공사기간 중 풍수해 확산 예측을 보다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최신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SM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SM우방 등 그룹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에 다가올 여름 장마철에 대비,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SM우방산업은 이에 앞서 장마기간의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의 위험도 증가에 따라 2020년부터 풍수해 안전대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본부 내에 ‘재해예방 TFT’를 구성해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비상대응태세를 갖추고 역량을 강화해 왔다.

SM우방산업 조유선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구조물 사고로 건설업체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시각과 불안감이 팽배한 이때, 최첨단 무인드론과 접촉·비접촉 센싱을 활용한 현장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높은 신뢰도의 자동검사 기술을 확립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안전한 공사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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