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오는 7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바이러스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기계신문]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하 바이러스연)가 오는 7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바이러스연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바이러스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공식 포럼에 앞서 열리는 1주년 기념식에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정부, 국회 및 유관기관·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바이러스연은 점증하는 바이러스 및 감염병의 위협에 대응하고자 IBS 산하 조직으로 설립(2021.7.1.)된 연구소로서, 바이러스 기초원천역량을 확보하여 대한민국의 감염병 안보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와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 2개 센터가 각각 ▲신·변종 바이러스의 이해를 통한 바이러스성 질병 극복 연구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및 바이러스 질환의 면역병리 기전 연구로 미래의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지식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분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이 주축이 되는 ‘바이러스 연구협력 협의체’와 함께 준비한 이번 포럼은 ‘넥스트 팬데믹을 위한 바이러스 연구(Preparedness for the next pandemic)’를 주제로, 바이러스 연구와 관련된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의 최신·대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바이러스 면역반응,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 등 바이러스 기초연구에서부터 치료제·백신 개발 등 응용연구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이룬 총 17명의 연구자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5일(화) 오후 포럼에는 바이러스연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를 포함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협의체 참여기관과 KAIST, 성균관대학교 등 대학의 바이러스 면역 연구자들이 대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6일(수)에는 바이러스연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를 필두로 한국화학연구원 등 협의체 참여기관과 전북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대학의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 및 바이러스 동물모델 연구자들이 대표 연구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출범 1주년을 맞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연구 인프라 구축과 우수 연구진 구성에 힘써, 1년이라는 빠른 시간 내에 본격적인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위한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기초과학의 힘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국내 유수의 바이러스 연구자들과 함께, 넥스트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바이러스 최신 연구와 다양한 지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은 학·연·산 바이러스 연구자들의 국내 연구 협력을 유도해내고, 세계 곳곳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해 국내에서 이뤄지는 최신 연구 성과들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의 좌장은 최영기 소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준행 대한미생물학회장, 김영봉 대한바이러스학회장, 김철중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정연석 대한면역학회 학술위원장이 맡는다.

자세한 정보는 포럼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IBS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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