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빠르게 다가오는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에 대비해 지역 부품기업 생존을 위한 미래차 전환 추진에 발벗고 나섰다.

[기계신문] 광주광역시는 7일 광주그린카진흥원 대강당에서 광주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광주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설명회’를 개최,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부품기업 지원 기관과 미래차 전환 희망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원센터 운영계획, 미래차 전환 컨설팅, 부품기업 혁신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미래차 전환 성공사례 발표 등 지역 부품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미래차 전환 컨설팅 지원은 7월 중에 공고해 ▲내연기관 ▲섀시 ▲의장 ▲전장 ▲광·가전 등 미래차 5개 분야에 1개 기업씩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미래차 전환 및 사업재편 준비·예정 기업이다.

컨설팅 수행내용은 구조진단, 기술자문, 비즈니스 모델수립 등이며 총 2억 원(기업당 4,000만원)의 컨설팅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광주그린카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수요 발굴과 미래차 전환 촉진을 위해 설명회와 간담회, 빛그린산단 장비투어 등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 부품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미래차로의 사업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열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세계적으로 미래차 전환은 자동차시장의 최대 화두”라면서 “지역 부품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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