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지난 7월 7일(목) KTC 군포 본원에서 산림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경영 활동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KTC는 성적서 및 인정서를 발급할 때마다 정부에서 인증한 산림 탄소 흡수량을 100 kg씩 구매하고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톤 이상의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활성화 ▶탄소중립 관련 기술 자문 및 정보교류 ▶산림 관련 사업 및 양 기관 홍보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때,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 흡수원 증진 활동을 독려하고,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산림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하고 거래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 산림탄소상쇄사업 참여 개요

한편, KTC는 지난해 ESG경영전략 중 사회부문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CSV포터상을 수상하였고, 올해는 환경부문에 중점을 두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으로 이번 협약이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CSV(Creating Shared Value) 포터상 :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CSV 개념을 정립한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수여하는 상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대식 원장은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은 세계적인 핵심 과제“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을 활용한 ESG경영 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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