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12일(화) 창원공장 증설투자 착공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12일(화) 창원공장 증설투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성디에스의 회사소개, 기념사, 축사, 기공식 축하 퍼포먼스, 사업장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3월 23일 반도체 핵심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도,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부지 선정을 신속하게 확정해 협약 체결 이후 약 4개월 만에 착공식에 이르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핵심 부품 생산동 건축과 최첨단 생산설비에 3년간 3,500억 원을 투자한다.

해성디에스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핵심 부품 생산동 건축과 최첨단 생산설비에 3년간 3,5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자동차 반도체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원사업장의 신‧증설 투자는 해성디에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 역할을 수행하고, 반도체부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의 고용난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착공식에 참석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 착공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8기 경남도정은 기업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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