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KTL 이도명 ESG경영추진단장, 전자공제조합 권나영 회수혁신팀장, 이원영 공제사업본부장, KTL 김세종 원장, KTL 박정원 부원장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일(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전자공제조합)과 함께 ‘전자제품 자연순환 환경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전자공제조합, 한국환경공단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재자원화가 가능한 유가(有價) 금속의 함유량이 높은 폐가전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KTL은 진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KTL 임직원 330여 명이 출근길에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들고 온 선풍기, 보조배터리, 전기밥솥, 에어프라이기 등 폐가전 461개를 수거하였다.

수거된 물품을 전자공제조합에 인계하여 폐가전의 소각 및 매립을 최소화하고, 재자원화가 가능한 유가금속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 KTL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들고 온 폐가전제품을 제출하고 있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전자제품의 재자원화 및 폐가전 소각·매립 최소화 등 생활 속 ESG경영 실천에 동참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KTL은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6월 기후위기의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및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걸음기부 캠페인’를 실시하여 2,400만보 걸음(목표걸음 500만보 대비 473% 달성)을 기부하였다.

해당 걸음기부는 30년산 소나무 71그루를 심은 효과로, 같은 거리를 자가용으로 이동했을 때 발생하는 2,855 kg의 탄소를 절감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KTL은 ‘걸음기부 캠페인’ 목표 달성에 따라 1천만원을 기부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지구촌 나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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