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김은일 전남대학교 부총장은 26일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 및 전략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광주광역시는 26일 전남대학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전문인력 양성 및 전략산업 진출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은일 전남대학교 부총장, 한은미 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안혜연 이사장, 박정희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미취업·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취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앞으로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향후 여성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 과제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취업·일자리 지원과 관련한 정보자원 공유 ▲이공계 여성인재의 생애단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 채널과의 네트워크 구축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허브 확대 구축 및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관련 사업 등에 있어 상호 우호적 관계 지속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 사업의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콘텐츠 지도사 양성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강사 파견 ▲정보통신기술(ICT) 인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별(인공지능, 모빌리티, 헬스케어) 취업캠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 콘텐츠 지도사 양성과정’은 전문 직업훈련 과정으로 광주지역에 인력수요가 높은 전문 인공지능(AI) 강사 및 콘텐츠 제작·기획자를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광주광역시 초중고 인공지능(AI) 전문강사 혹은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획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 및 실습훈련을 받게 된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네트워크 자원이라는 전남대의 힘과 풍부한 사업 프로그램 자원이라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힘을 모아 광주가 전략산업 여성인력 양성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사업에 있어 새로운 변곡점이 되고 지역 발전과 과학인재 유입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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