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활성화 및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기회의 장이 열린다.

[기계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및 개인 보유 연구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모형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2022 지질자원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디지털 지구’를 주제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의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활용 사례 개발,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 제안 및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이터 활용·아이디어 부문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제공한 학습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참가자가  직접 준비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추론용 인공지능 모형을 설계하고 예측 성능을 제시하는 ▶AI 모형 개발 부문이다.

총상금 1,600만원 규모의 대회로 심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12팀을 선발하며, 부문별 대상에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결과에 이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창의성, 적합성, 완성도, 파급성이며, 2차 심사는 1차 심사점수 30%와 2차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위원 점수 70%가 반영된다.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활용·아이디어 제시 및 AI 모형 개발 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최대 4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8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은 지질자원 분야 연구 과정에서 생산한 원천 연구데이터를 검색, 무료로 활용하고 연구자와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AI와 연계된 지질자원 데이터를 활용해 일반 국민들이 지질자원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와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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