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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0 13: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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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업계가 2022년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중 55%를 수주하며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계 1위 수주실적을 유지했다.



[기계신문] 국내 조선업계가 2022년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중 55%를 수주하며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계 1위 수주실적을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때르면, 7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총 72척, 211만 CGT(53억불)의 선박이 발주되었는데,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17척(전량 8천 TEU 이하 중소형), 탱커 16척, LNG운반선 12척(전량 대형), 벌커 11척, 기타 16척 등으로, 전체 발주량 중 우리나라 주력선종인 고부가·친환경선박 비중이 높았다.


특히, LNG운반선의 경우 7월에 총 12척이 발주되면서 올해 누적(1~7월) 으로 총 101척의 발주 척수를 기록하였고, 이로써 하반기 추가 발주물량을 제외하더라도 이미 역대 최고 발주량을 기록하였다.



▲ 전 세계 LNG운반선 연간 발주 및 수주량 추이 (2022.8.2. 클락슨 기준)



7월에 우리나라는 총 19척, 116만 CGT(30억불)을 수주하여 수주량 기준으로는 55%,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57%를 점유하며 세계 1위를 달성하였다.



▲ 2022.7월 국가별 수주실적 비교 (2022.8.2. 클락슨 기준)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2척, 컨테이너선 3척(1,800TEU 피더급), 탱커 3척, 여객화물겸용선 1척을 수주했다. 특히 전 세계 LNG운반선 발주물량 전량, 친환경선박 발주물량의 81%을 우리나라가 수주함으로써 독보적 1위 실적 달성을 가능케 했다.



▲ 2022.7월 고부가 및 친환경 선박 수주실적 비교 (2022.8.2. 클락슨 기준) * 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유조선(VLCC)은 전세계 발주 없음(VLCC의 경우 2021.2H부터 발주 없음)



올해 우리나라의 지속된 수주 호조를 기반으로 대형 및 중형 조선사 모두 높은 수주실적을 기록하였다. 대형 조선사는 2022년 1~7월 누적 기준으로 305.2억불의 수주액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올해 수주 목표액인 351.4억불의 87%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인 298.5억불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중형 조선사 경우에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소형 컨테이너선 및 탱커 등 총 31척, 24.65억불을 수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18.5억불) 대비 33% 증가한 수주액을 기록했다.



▲ 2022.1~7월 우리나라 조선사 수주액 비교 (단위: 억불, 각사 발표 기준)



우리나라 조선사의 7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3,586만 CGT로 전년 동월(2,850만 CGT) 대비 26% 증가하면서, 전 세계 수주잔량 증가율 9.2%(9,272→10,126만 CGT)를 크게 웃도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중국은 12% 증가(3,775→4,237만 CGT)하고, 일본은 13% 감소(1,130→986만 CGT)했다.


한편, 선가지수는 2020년 11월 코로나 영향으로 저점(125.06)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2022년 7월에는 161.57을 기록함으로써 2009년 1월(167.11) 이후 16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대형 LNG운반선의 평균선가는 척당 2.36억불로,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1년 12월(2.1억불)부터 8개월째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참고로,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1월의 선박 건조 비용을 기준(100)으로 하였을 때, 비교 시점의 선박 건조 비용을 상대적으로 나타낸 값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선박 수요 증가, 러-우 전쟁에 따른 LNG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친환경선박 및 LNG운반선 중심의 국내 수주 호조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상당한 수주잔량으로 수익성을 감안한 선별 수주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업체별로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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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표 기자 hup@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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