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용훈 UNIST 총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기계신문] UNIST와 IBK기업은행은 ‘우수 (예비)창업자 공동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기업은행 창공 UNIST 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기반 창업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은 UNIST 내에 마련된 ‘IBK창공 UNIST 캠프’ 공간에서 기업진단, 팀빌딩, 사업모델(BM) 수립,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IR, IBK창공 선배기업과의 1:1 전담 멘토제 등 다양한 UNIST-IBK창공 공동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미래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혁신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하나 더 마련됐다”며 “IBK기업은행 창공 프로그램과 UNIST가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들을 통해 UNIST의 청년 창업가들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IST는 이번 IBK 창공 캠퍼스 유치를 통해 기존의 예비·초기 학생 및 일반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대학원생의 실험실 기술을 창업으로 연계 지원하기 위한 ‘실험실창업 혁신단 사업’ 및 ‘실험실창업 선도대학 사업’ 등과 함께 실험실 기반의 창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IBK 창공’은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마포, 구로, 부산, 대전, 서울대 캠프를 운영 중이며 2017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534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7,689억 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6,652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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