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디스플레이산업 상생협의체가 출범 첫 회의를 열고 협의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기계신문] 충청남도는 16일(금)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서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위한 ‘충남 디스플레이 상생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디스플레이 상생협의체는 산·관·연 간 협력체계 구축, 협력 모형 발굴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아산시, 관련 기관·기업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유재룡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태규 아산부시장과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운영한다.

충남도와 아산시 관계 공무원, 충남테크노파크, 삼성디스플레이 및 협력 기업 등 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안건 논의, 토론,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으며, 디스플레이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주요 안건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진행 상황 및 활용 방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현황 ▶충남 디스플레이산업 발전 방안 및 기업 협력 사항 등이다.

참석자들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구축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충남형 디스플레이산업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재룡 미래산업국장은 “산·관·연 협력을 강화해 현재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디스플레이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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