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전기차(EV)로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지역 부품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사업전환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계신문]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전기차(EV)로 급변하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 지역 부품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사업전환 컨설팅을 20일 공고했다.

이번 컨설팅은 생존 위기에 내몰린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부품기업이 친환경 전기차(EV) 시장으로 진입할 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화 모델(BM)을 발굴하고, 인력·사업재편 등 기업구조 진단을 지원해 최종적으로 기업의 미래차 전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1차로 선정하는 컨설팅 참여대상은 지역 내 자동차 부품기업으로서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추진 중인 기업이 해당되며, 내연기관 분야, 차체·섀시 분야, 의장 분야, 전장 분야, 가전·광학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서 각 1개사, 총 5개사를 선정해 컨설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으로 지역 부품기업 100개사를 미래차 분야로 전환시키기 위해 연차적으로 기업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의 미래차 전환에 따른 기업 구조진단, 보유기술 역량 평가, 설계·생산기술 고도화 기술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 사업아이템 발굴, 사업화 모델(BM) 제시, 금융 지원, 맞춤형 지원방안 수립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경영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수립된 전략은 산·학·연 협의체인 ‘미래차전환 One-Stop지원센터’를 통해 바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각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컨설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일부터 10월14일까지 지원서류 등을 작성해 광주그린카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업은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서류 및 참여자격 등은 광주그린카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희종 광주시 기반산업과장은 “이번에 최초로 시행되는 부품기업 미래차 사업전환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부품기업이 미래차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품기업의 품질, 기술력 강화, 경쟁력 있는 기업 성장 등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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