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두산퓨얼셀은 21일(수) 하동군, 한국수력원자력, 경남QSF, 대우건설과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사업 모델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 ℃의 냉열에너지를 급속동결실에 공급해 급속냉동식품사업을 추진하고, 기체로 전환된 천연가스(NG)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온수는 식품건조, 스마트팜, 단지 내 열 공급뿐만 아니라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풍건조에도 활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약 20 MW(440 kW, 45대)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를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미래식품사업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열에너지 공급사업이 결합된 두산퓨얼셀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융복합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계약과 같은 수주처 다변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한음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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