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S TECHFAIR 2022(한국재료연구원 기술박람회 2022)’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한국재료연구원 전경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KIMS TECHFAIR 2022(한국재료연구원 기술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IMS TECHFAIR’는 격년제로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후 처음 개최하여 의미가 크며, 이에 보다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KIMS TECHFAIR 2022′는 한국재료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소재 기술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1등기술관, 극한소재관, 수송기기, 에너지·발전·전지·플랜트, 디스플레이·전자·반도체, 우주·항공, 의료, 국방, 건축·환경, 금형공구, 산업지원 등 92개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의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도 진행한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최근 이슈인 국방·원자력·우주발사체 관련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환석 부원장,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이 소재기술 혁신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대중의 재미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교수가 함께했다.

오는 22일에는 경남의 소재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복합재료의 기술 산업화 ▲한국소성가공학회 압출 및 인발 심포지엄 ▲현대차 기초소재연구센터 기술교류회 ▲미래분말 소재 ▲마그네슘 소재를 주제로 한다.

또한,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패밀리 기업 (주)성일터빈, 부곡스텐레스(주) 등 38개사가 참여하는 KIMS 협력 우수기업기술관도 운영한다.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로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안정망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상황에서, 경남도와 한국재료연구원이 함께하는 테크페어 행사는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최근 한국재료연구원의 ‘극한 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민선 8기에서 집중하고 있는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과 ‘미래 신기술 기반 주력산업 고도화’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첨단산업의 성장과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소재의 원천기술 확보와 자립화를 통한 소재 강국이 되어야 한다”면서 “한국재료연구원과 소재부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금속소재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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