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S와 슐룸베르거가 석유탐사 유망지역인 미 멕시코만 중부에서 새로운 멀티/와이드 아지무스 멀티클라이언트 리이미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TGS-NOPEC 지오피지컬 컴퍼니(TGS)와 슐룸베르거가 석유탐사 유망지역인 미 멕시코만 중부에서 새로운 멀티/와이드 아지무스(M-WAZ) 멀티클라이언트 리이미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에 대한 최종 결과는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블록 턴오버 작업이 개시되기 이전인 2018년 초에 보고될 예정이다.

새로운 퓨전(Fusion) M-WAX 리이미징 프로그램은 1,000여 개의 외변대륙붕(OCS, Outer Continental Shelf) 블록(~23,000km2)을 커버하는 데이터로 구성됐다. 이 데이터는 TGS와 슐룸베르거가 인수한 3D WAZ 프로그램에서 웨스턴게코 Q-마린(WesternGeco Q-Marine) 포인트 리시버 해양 지진 시스템을 이용해 수집되었다.

크리스티안 요한슨(Kristian Johansen) TGS CEO는 “유망한 멕시코만 중부 지역은 TGS와 슐룸베르거의 핵심 시장이다. 이 지역에서 양사는 탐사 및 시추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최상의 데이터를 지원 받고 싶어하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데이터를 재처리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탁월한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TGS는 슐룸베르거와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와이드 아지무스 재처리 프로젝트 퓨전(Fusion)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모리스 네씸(Maurice Nessim) 슐룸베르거 웨스턴게코 담당 사장은 “양사는 리이미징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리이미징 기술을 고품질의 Q-마린 측정 시스템, 광범위한 지구물리학 및 지질학 노하우와 결합시킨다. 이미 여러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다가올 리스 라운드와 대규모 블록 턴오버 작업에 앞서 고객사들에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맞춤형 처리 과정에는 3D WAZ 디고스팅(de-ghosting), 3D SRME(surface related multiple elimination), 공통오프셋 RTM 모음(COR), 영상추적(image-guided) 단층촬영, 사방정계 이방성 속도 모델링 등 새로 개발된 이미징 기술이 적용된다. 재처리 과정에서는 지구과학자들이 염도 해석을 업데이트하고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최신 유정 데이터에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리이미징 프로그램은 업계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다. 패스트 트랙 데이터는 올해 리스 라운드 입찰 검토 단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