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1년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세미나’ 현장

[기계신문] 화학경제연구원이 오는 10월 21일(금)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9회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 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330만대 생산과 전기차 세계시장 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정부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자동차 업계에 95조원 이상 투자해 내연기관차의 친환경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하이브리드차 성능 고도화도 추진한다고 밝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전과정평가(LCA) 도입 검토와 더불어 환경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산과 에너지믹스에 대한 대응에 발맞춰 환경규제에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주행 단계에선 친환경적이지만, 전과정평가로 보면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이를 감축하기 위한 전력 생산 단계와 배터리 생산 및 재활용 단계에서의 친환경성 확보가 중요하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과 친환경적 부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과정평가에 대비한 미래형 자동차의 실질적인 친환경적 프로세스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효율적인 연비 개선을 위한 경량화 소재 개발 연구에 한창으로, 이번 세미나는 ▶미래 자동차 소재 및 미래 기술 전망 ▶자동차 핵심 부품 및 소재 전망에서 각 분야별 연구개발 중인 친환경·경량화 소재 개발 이슈를 체크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는 현대자동차, 한화솔루션, 코오롱글로텍, 사빅코리아, 헨켈코리아, DSM코리아 등 국내외 자동차 소재 업계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에서는 미래 자동차용 고무재료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한화솔루션에서는 미래형 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동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학교 송한호 교수가 LCA 기반 미래형 자동차의 환경서 분석과 향후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이밖에 국내외 자동차 소재 전문가들이 자동차 핵심 부품 및 소재 동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사전 신청은 10월 1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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