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철강, 자동자부품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 디지털 경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경상북도는 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역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신산업 육성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 소개를 위한 ‘2022 디지털 경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포항·구미·경주·영천·김천·경산·칠곡,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디지털 전략에 맞춰 지역 철강, 자동자부품, 정보기술(IT)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방안을 모색,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성을 제시해 경북 디지털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산업과장이 ‘소프트웨어(SW) 주요정책 추진 현황 및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불공정 관행 주요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5대 전략에 대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KBS ‘예썰의 전당’에 출연 중인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박사가 ‘오래된 친구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네이버 클로바 옥상훈 부장이 ‘초거대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현재의 자동화 수준에서 나아가 무인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발전방향을 제언했다.

또 그라운드 X 성기준 시니어 매니저는 ‘넥스트 인터넷 웹 3.0 대해 경상북도가 알아야 할 세 가지’를 통해 개인화, 지능화된 인공지능형 웹구현을 위한 경북도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상근부회장이 ‘디지털 혁신에 따른 경북 제조업 육상방안’ 발표를 통해 지역 재도약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방향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경북도에서 연구개발(R&D) 지원한 소프트웨어(SW)분야 유망기업 13개사의 소프트웨어(SW) 융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브이스페이스의 도심항공교통(UAM) 시연을 통해 향후 유인운송의 가능성을 보았으며, 원소프트다임에서 선보인 피트러스라는 휴대용 건강관리 제품이 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경북은 오랜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하려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면서 “디지털 혁신거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제조업에서 발굴한 디지털 과제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수행해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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