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한국전자전(KES 2022)’에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KETI산연협력관’ 부스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기계신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2)’에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KETI산연협력관’ 부스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부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선도연구기관 협력기술개발사업」과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KETI와 협력 R&D를 수행한 기업인 대성금속주식회사·㈜이루다·에스엔·㈜코난테크놀로지·㈜코에스·㈜테라온·㈜RF머트리얼즈가 공동 참여했다.

‘KETI산연협력관’에 참여한 7개 기업들은 KETI와 협력 R&D를 수행하며 개발한 제품 및 기술들을 다수 전시했으며,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대성금속주식회사에서는 구리-그래핀 입자를 활용한 전장·전자부품 접착용 전도성 방열 잉크 소재를,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카메라 영상을 통해 피부 병변을 인식하는 영상처리 기술을 선보였으며, 에스엔은 LORA(Long Range) 기반 무선 통신 제어 시스템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코난테크놀로지에서는 비디오 영상 이해, 음성인식·음성합성 AI솔루션 및 뉴럴서치엔진 기술을 공개했으며, ㈜코에스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을 선보였다.

또, ㈜테라온에서는 전력반도체 패키지용 저온 무가압 소결용 접착제 Die Attach Paste(TERABOND)와 나노탄소기반 EV 실내 난방용 고효율 근접 복사히터 모듈 등을, ㈜RF머트리얼즈는 RF 파워 트랜지스터 및 광통신용 패키지(PKG) 등을 전시했다.

KETI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중소기업 R&D협력 수요 발굴 및 기획·기업진단·사업관리·판로 개척·지식재산권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전주기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ETI 신희동 원장은 “중소기업들이 R&D를 수행하는 궁극적 목적은 기술사업화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는 안목과 시장 수요에 맞춰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적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KETI는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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