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한국프레틀 맹주석 대표이사와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Martin Henkelmann) 대표

[기계신문] 자동차 핵심 부품 개발·제조 기업 한국프레틀은 지난 4일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식 ‘베루프스빌둥(Berufsbildung,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베루프스빌둥 프로그램은 기업 내 트레이너를 통한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더불어 직업통합적 소프트스킬 교육이 결합된 양질의 인재양성 과정이다.

전 세계 17개국 30개 지점을 둔 독일 프레틀과 1995년 합작해 설립된 한국프레틀은 경기도 의왕 본사 설립을 기준으로, R&D센터 군포, 베트남에도 공장을 두고 있어 기업 인재의 질적 역량 향상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베루프스빌둥 프로그램은 다른 채용 과정과 달리, 잠재력 있는 청년인재를 기업 내 직무교육과 소프트스킬 교육을 통한 기업맞춤형 인재로 양성한 후, 기업 내 최적의 부서에 배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은 기업 내 다양한 업무과정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인재를 통한 고객만족의 기업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기업과 직원 그리고 고객사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국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기업 인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 독일식 직업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프레틀 맹주석 대표이사는 “한독상공회의소와 처음 진행하는 베루프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재 채용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OJT의 컨설팅, 트레이너 양성 교육 과정, 다양한 채널의 채용 통로를 확보해 보다 잠재력이 높은 인재를 채용하고 한국프레틀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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