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없는 충북의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기대

▲ 충북도는 전국에 51개인 자사고, 영재고, 국제고가 하나도 없어,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도 충북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계신문] 전국 최초로 설립 추진 중인 충북 인공지능(AI) 영재고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운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용역을 충청북도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할 논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를 방문해, 광주 지스트(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등학교 신설 검토를 지시했다.

현 정부의 지역공약 국정과제에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이 반영된 곳은 충북과 광주 두 곳으로, 광주는 이미 영재학교(광주과학고)가 있어 영재학교가 없는 충북에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충북도는 전국에 51개인 자사고(35), 영재고(8), 국제고(8)가 하나도 없어,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도 충북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와 윤건영 도교육감의 공동 공약인 AI 영재고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도-교육청 간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전담조직(T/F) 회의 결과, 설립 타당성 확보 및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계획이 구체화되어 도교육청에서는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정책연구 용역 심의를 10월 6일 충북교육정책연구소에 신청했고, 12월에 정책연구용역 과제 심의 및 선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용역이 들어갈 예정이다.

조병철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충북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은 필수적”이라며 “정책용역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운영모델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해 충북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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