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계신문] 울산시가 10월 18일(화) 시청 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설명회는 경험, 자본력 부재로 전문적 디자인 조직이 없는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실무총괄 유희상 선임연구원이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역할과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기업미래예측전략 컨설팅전문기업 리소페 마테리오 랩 이순영 미래예측전략가가 ‘혁신소재 기반 디자인 주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 개소 예정인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올해 울산시가 공모에서 선정되었고, 울산대학교 내 공장형실험동 660 ㎡(200평) 규모로 설치되며, 매년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는다.

센터에는 디자인 개발실, CMF(Color·Material·Finishing) 아카이브, 디지털디자인실, 스마트스튜디오, 디자인 품평실 등이 들어선다. 주요 기능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진단과 컨설팅, 상품 기획·디자인, 샘플 제작, 마케팅 등 수요 기업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자인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자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기업, 디자인전문회사에서 많이 참석하여 울산의 디자인 발전 방향과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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