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방사광가속기 활용 산업체 지원체계 구축 및 역량강화를 위해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기계신문]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방사광가속기 활용 산업체 지원체계 구축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을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지역대학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2028년 충북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운영을 대비해 지역 내 산업체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충북도는 가속기 관련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지역 내 전략산업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적자원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은 기업체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용 방법과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 이론 과정인 가속기 기초 과정에서 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 견학 과정과 전문가를 통한 1:1 과외 인기업체-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과정으로 구성·운영된다.

가속기 기초 과정에서 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 견학 과정은 1회차 교육이 지난 8월에 12개 기업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2회차 교육은 9월에 24개 기업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체-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과정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입주기업인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사(충북대 이수재 교수)를 모시고 3회차(10월 17일, 21일, 24일)에 걸쳐 방사광의 제약바이오 산업 이용연구를 주제로 기업관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속적으로 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및 홍보하며, 충북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운영될 때까지 많은 지역 내 기업들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형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은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우수 연구인력으로의 성장과 지역기업들의 활발한 연구로 지역 산업이 더욱 튼튼해지고 고용도 늘어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새로운 창조산업 육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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