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지난 21일(금)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초청,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창원시는 지난 21일(금) 한국전기연구원 본관 강당에서 신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초청,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 강소특구기업 및 반도체 분야 관련 기업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반도체 리드프레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특강에서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의 배경 ▶반도체 산업 ▶미국 반도체 핵심기술 및 중국 반도체 굴기 현황 ▶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 반도체 패권 전쟁의 핵심은 인재 확보이며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민‧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반도체 기술패권 선언(2022.4.12.)과 중국의 ‘중국 제조 2025 계획’에 의한 핵심부품 국산화 등의 대응전략으로 ▶세계시장의 70%를 좌우하는 메모리반도체를 키우고 잘 관리할 것 ▶파운드리 및 팹리스 육성 ▶대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을 줄이고 수요처를 다각화 할 것 등을 제시했다.

류효종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정부는 지난 7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서 기술 발전을 선도할 반도체 혁신 인재를 2031년까지 15만명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창원시에서도 교육과정 신설을 검토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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