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가 산청군 금서면 내 한방약초산업특구에 25일 착공했다.

[기계신문] 지난 2020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상남도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산청군 금서면 내 한방약초산업특구에 25일 착공했다.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되었으며,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525.81 ㎡(지상 1층) 규모로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경남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의 효능분석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시설 ▲창업을 위한 창업자 사업화 공간 ▲시제품 생산, 약용작물 추출가공 품질보증체계(GMP) 생산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우수 식‧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약용작물의 효능 및 성분분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재 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화를 가능하게 하고, 청년 창업교육, 전문인력 지원, 상품화 지원, 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추출가공 단계에서 품질보증체계(GMP) 생산시설이 되도록 설계하여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보증하고 소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525.81 ㎡(지상 1층) 규모로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세업체의 경우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설비를 구축하지 않고서도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가의 생산장비 도입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약용작물산업의 연구개발·생산·창업교육·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져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용작물 주요 생산지인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항노화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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