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10월 27~28일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으로 화상수출상담회 및 수혜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충남도는 10월 27~28일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2022년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으로 화상수출상담회 및 수혜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자동차산업 부품업체의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경영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신규 수출 시장 개척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기업 16개사와 독일 등 10개국 해외 바이어 18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진행한 수출 상담 규모는 31건 약 280억 원에 이른다. 이어 기술교류회에서는 세계화 지원사업 수혜기업 우수사례 소개와 성과 발표, 기업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자동차용 엔진·변속기 전문 부품기업 A사는 세계화 지원사업의 세계 자동차 부품사-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정보 제공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한 전기자동차 부품 시장 등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 및 성장사례를 공유했다.

또, 천안 소재 매연저감장치 전문기업 B사는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매칭 지원을 통해 진행 중인 수주 계약 현황을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시장 외 중남미권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9월 충남도는 독일 자동차부품 박람회에도 참여해 전시부스를 운영, 도내 5개 기업 약 6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현재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진출 등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무역 실무 지원 등이며, 지금까지 100개 기업(673건) 지원에 총 23억 원을 투입했고 약 400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 흐름에 발맞춰 자동차부품 관련 업체가 업종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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