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아세안 지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2022 글로벌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아세안 지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2022 글로벌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1일), 인도네시아(2일), 태국(3일)을 대상으로 수출 중소기업 30개사와 현지 구매자 70개사 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식품, 기계·부품, 금속, 의료기기, 화장품, 교구(敎具)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한다.

지역 기업과 구매자들은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1:1 상담에 참가하게 되고, 힌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서는 3개국 현지에 참가업체 견본품 전시장을 사전 설치하여 구매자들의 제품 이해를 돕고 상담회 진행 상황 전반을 관리할 계획이다.

상담회가 열리는 아세안 시장의 경남도 수출 규모는 지난해 38억 8,700만 달러, 올해 9월 말 기준 34억 7,700만 달러에 이르며, 수출액 비중 역시 12.8%에서 18.6%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경남도는 지난해 같은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 133건에 상담액 1,926만 달러, 계약 추진액 703만 달러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중국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대중무역 적자 폭 확대를 해소하고, 조선업에 의존하는 수출 품목 구조를 다각화하고자 해외 시장 진출 준비도와 아세안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업체를 선정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호치민과 자카르타의 도 해외사무소 현지 관계망을 통해 수출상담회 사후관리와 현지 구매자 추가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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