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나노융합 산업전(나노피아 2022)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경남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제9회 나노융합 산업전(나노피아 2022)이 ‘대한민국 나노산업의 새로운 탄생’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경남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나노융합 산업전’은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노융합산업 대중화 선도와 나노 기업의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집적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나노융합 산업전은 그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으나, 나노융합국가산단의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밀양시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등 56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총 54개 부스에서 나노소재와 전자·광학부품, 바이오·의료, 공정장비·기기 등의 나노융합 부품·제품을 전시하며,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나노피아 개최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별도 운영한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이틀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출상담회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나노 인사이트 컨퍼런스 ▲나노소재 세미나 등 나노 관련 산·학·연 관계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을 위한 나노 토크콘서트와 나노 콘테스트 등도 열린다.

특히, 나노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나노 토크콘서트에서는 '양자 물리학과 나노의 세상'을 주제로 한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의 강연에 이어 '나노세계에서 발견한 경이로운 기술들'이란 주제로 유튜버 과학쿠키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참여기업 간 기술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야외 비즈니스 교류회도 마련되어 있는데, 기업 관계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밀양시립박물관 앞 광장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나노기술은 다른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제품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활용성으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육성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나노 관련 기업들이 경남을 찾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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