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2022 제조 데이톨로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2022 제조 데이톨로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때 데이톨로지(datology)는 데이터(data)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제조 데이톨로지 컨퍼런스는 경남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일환으로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창원 산단 내 기업의 제조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여 제품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스마트 그린산단의 핵심사업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제조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제조데이터 분석 우수사례 및 경진대회, 혁신데이터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아이웍스 정민영 대표(경남ICT협회장)와 창원대학교 진교홍 교수의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추진 결과 및 향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강용석 상무의 ‘지능형 사이버 방역을 통한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 전략’ ▶㈜현대정밀 오정석 대표의 ‘K-등대 공장을 향한 성과와 도전’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CNC 베어링 가공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상탐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및 성능평가(김종원 인제대 교수) ▶AI를 활용한 시계열 패턴 분석 및 툴 수명 예측(신수아 경상국립대 학생) ▶공정환경과 이미지 데이터를 통한 오류 검출 및 자동 감지 서비스 모형 개발(조한별 경상국립대 학생) ▶볼 베어링 조립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칭률 개선 알고리즘 개발(신강현 창원대 학생) 등 제조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2022 제조데이톨로지 컨퍼런스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혁신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제조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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