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GS칼텍스는 11일(금) 전남 여수2공장에서 석유화학 시설(MFC, Mixed Feed Cracker)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 김회재 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태수 ㈜GS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 문동준 한국석유화학협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된 MFC 시설은 기존 석유화학 시설과 비교하여 납사, LPG 외에도 정유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제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공장(NCC, Naphtha Cracking Center) 대비 약 10 %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약 7.6만 톤의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건설기간 중 연인원(인원수×날짜) 약 28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설계·구매 등에 지역 중소업체들이 참여하면서 7,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박일준 제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GS칼텍스는 전통적인 정유기업에서 출발하여 이번 석유화학 시설 준공을 통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러·우 전쟁 이후 석유, 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 현상 등 영향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해 업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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