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국제학술대회 ‘KISM 2022’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주최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도체 국제학술대회 ‘KISM 2022’(Korean International Semiconductor Conference on Manufacturing Technology 2022)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반도체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제조전략(Manufacturing Strategies for First Mover)’을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 6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하며, 국내외 산업체 논문 55여 편을 포함한 총 36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되어 최신 연구·제조 기술 동향 공유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개발 전략과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탁 KISM 2022 대회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산·학·연·관, 수도권-지역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파워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신산업을 지속해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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