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 14일(월) 영종국제도시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센터를 개소했다.

[기계신문] 글로벌 과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14일(월) 영종국제도시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영종 아레나스 내 7,930 ㎡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품질 관리를 위해 항온, 냉장, 냉동 등 첨단 온도조절 시설, 자동화 물류관리 시스템, 바이오프로세스 전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콜드체인 원부자재 운송 및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국제 인증을 획득할 예정으로, 배송까지 안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모피셔는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1백만 종 이상의 제품 및 이와 관련된 첨단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자산 583억 불(약 65조원), 매출액 400억 불(약 47조원), 고용규모 10만 명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20년 9월 써모피셔와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써모피셔 시설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1년 7월 송도에 써모피셔의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가 개소, 현재 바이오의약품 연구와 생산에 사용되는 배양, 정제공정, 품질분석 등 다양한 프로세스 구현 및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센터 개소식에서 “써모피셔의 바이오의약 분야 특화 물류센터 개소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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