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25일(금) 전북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서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기계신문]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25일(금) 전북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 생산에 본격 나섰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기존 분리막 코팅사업에 이어 분리막 생산까지 본격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 4월 전북도 및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2산단 내 1만평 부지를 매입해 1단계로 A동 공장에 분리막 생산라인 2개, 코팅라인 4개를 준공(700억 원 투자)했고, 2023년 7월 B동도 착공할(700억 원 추가 투자) 예정이다.

B동에는 생산라인 2개와 코팅라인 6개를 추가해 2024년 말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24천만 ㎡의 분리막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LG화학, 삼성SDI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객수요에 따라 완주군에 부지를 더 확보해 2,000억 원 가량의 추가 투자도 고려 중이다. 2025년에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1,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내년까지 1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B동 공장이 증설되면 추가로 100명을 고용해 총 2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분리막 생산 및 코팅 관련 3개의 특허와 폐분리막을 이용한 이차전지용 절연체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이차전지의 원형 외장케이스 등도 생산할 예정이다.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는 “전북 완주공장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모든 직원들의 도전, 열정, 신념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고 미래를 창조하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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