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부문 청년 근로자 35명, 국비 1억 원 지원 받아

▲ 경남도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사업인 ‘전략산업 상생협력형 공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신규사업인 ‘전략산업 상생협력형 공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략산업 상생협력형 공제사업’은 반도체 등 신정부 핵심전략산업 우수인력 유입 및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공제사업으로, 공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이 참여대상이며, 공제사업 기업부담금의 50%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공제사업 기업부담금을 지원하여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가입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공제사업의 기업부담을 줄이는 방식 외에 근로자 혜택 강화, 지원규모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규모인 국비 1억 원을 확보하여 내년도 경남도 신규 공제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는 항공분야의 지원규모 확대 방식을 통해 도내 항공분야 청년 근로자 35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 10월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가 체결한 협약 이후, 후속 조치로 계획 중인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항공분야 모집인원 확대를 통해 항공업계 협력사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항공분야 공제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방산, 원전, 조선 등 각 산업분야로 확대하여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사업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사업에 지역 내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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