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계신문] 대구시가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대구역 역사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안내·방역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실증에 착수하고, 2023년 상반기 서대구역을 대상으로 정부공모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대 관문인 동대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안내·방역 등 다수의 서비스로봇을 실증·보급하고 관제플랫폼 및 충전부스 등 로봇인프라를 구축해, 철도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로봇산업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안내로봇은 역사 내 시설에 대한 안내업무를 수행하고 주요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역로봇은 ▲공기청정 ▲UVC살균 ▲플라즈마 살균 등 3중 방역 서비스를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역사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로봇관제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로봇들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로봇의 오작동 및 고장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안전한 서비스가 구현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대구역을 대상으로는 로봇통합관제시스템 및 다종·다수의 서비스로봇을 활용하는 로보틱스 역사 실증을 위해 내년 상반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하는 ‘2023년도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대구의료원, 대구미술관, 동대구역, 서대구역 등 다양한 지역거점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역내 기업 및 투자유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거점을 활용한 실증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역내 기업 및 투자유치 기업들의 실증․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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