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익스피리리언스 플랫폼 내 ‘드래곤플라이’ 초기 단계 모습

[기계신문]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하는 프랑스 항공 기업 블루 스피릿 에어로(Blue Spirit Aero)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수소 전기 경비행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친환경에 특화된 전기 추진 기술의 항공기 ‘드래곤플라이’를 2026년 인증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불과 몇 달 만에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리인벤트 더 스카이’ 산업 솔루션을 활용하여 드래곤플라이 형태의 상세한 3D설계를 완성하고 공기 역삭, 구조 에너지 성능을 테스트 및 검증했다.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환경을 통해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내부 프로세스를 구조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 걸쳐 전분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검증을 할 수 있었다.

▲ 리인벤트 더 스카이 솔루션을 활용해 구상한 수소 항공기인 ‘드레곤플라이’

블루 스피릿 에어로 CEO 올리버 사빈(Olivier Savin)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항공산업의 적합한 최고의 기술이다. 초기 개념부터 인증까지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제품 개발의 모든 측면에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달성된 각 공정에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 세계 항공산업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적 혁신을 실제 솔루션으로 전환하려면 이해 관계자의 전문 지식을 결합하고 효율적인 인증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이 필요하다.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는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보다 지속 가능한 항공에 대한 다쏘시스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수소 경제를 주도하는 역동적인 스타트업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인벤트 더 스카이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확장성을 통해 프로젝트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필수품’”이라고 강조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