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은 19일(월)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현대로템은 19일(월)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에 투입될 차량의 출고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윤후덕(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갑)‧이용우(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정)‧홍정민(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병)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제작기술을 보유한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3월과 6월에 4,644억 원 규모의 전동차 160량을 수주한 바 있고, 이날 1편성 8량의 전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차량은 국토교통부에서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 노선에 국내 최초로 투입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3월과 6월에 4,644억 원 규모의 전동차 160량을 수주한 바 있고, 이날 1편성 8량의 전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하 40 m 공간에 선로를 구축하고,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직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일반 지하철보다 빠르게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3호선에 약 8,600억 원 규모의 전동차량 320량 공급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런 성과 또한 도내 1·2차 협력업체에 지역일자리 창출과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철도산업 종사자의 43 %를 차지하고,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곳이 경남”이라며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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